▲김현철 KTR 원장(왼쪽 다섯번째)과 이형각 세오 대표(왼쪽 여섯번째) 등이 국내 1호 KTR AI 인증마크를 받은 순찰로봇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국내 첫 AI(인공지능) 인증마크를 발급하고 AI 제품 품질 평가를 본격화했다.
KTR은 18일 과천 본원에서 세오의 AI 기술이 적용된 방범용 순찰 로봇 제품에 대해 국제표준을 적용한 AI 인증마크인 KTR AI마크 1호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KTR마크는 KTR이 제정한 인증기준에 적합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마크로 △전기전자 △금속 △화학 △기타 제품군을 대상으로 부여된다. 기존 TR마크에서 11월 명칭이 변경됐다.
KTR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품질 시험·인증(GS) 기관 및 정보보호제품평가(CC평가) 기관으로서 10월부터는 국제표준 ISO·IEC 25059에 따른 AI 시스템 품질평가 서비스 인프라를 갖추고 인공지능 분야에 특화된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인공지능(AI)은 이제 산업과 생활에 다양한 형태로 녹아들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AI 시스템의 신뢰성 확보가 곧 기술경쟁력 확보인 만큼 AI 인증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철 KTR 원장(가운데 왼쪽)과 이형각 세오 대표(가운데 오른쪽) 등이 국내 1호 KTR AI 인증마크를 받은 순찰로봇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