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견선종지(見善從之)/디브레인

입력 2023-12-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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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명언

“내가 만일 인생을 사랑한다면, 인생 또한 사랑을 되돌려 준다는 것을 알았다.”

폴란드 출생 미국 음악가다. 8개 국어에 능통한 그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런던에서 군 통역사로 복무하기도 했다. 그는 모든 곡에서 균형 잡힌 구조 속 선율을 조성하는 자신만의 연주방법을 가졌는데 이는 지금까지도 인정받고 있다. 쇼팽 해석에 있어 대가로 인정받은 그는 풍부한 음량과 변화가 많은 음색을 갖춘 20세기의 대표적 피아니스트로 200장이 넘는 음반을 취입했다. 오늘은 그가 명을 달리한 날. 1887~1982.

☆ 고사성어 / 견선종지(見善從之)

‘옳은 것을 보면 그것을 따르라’라는 말이다. 관자(管子) 제자직(弟子職) 편에 나온다. “옳은 것을 보고는 그것을 따르고, 대의를 듣고는 거기에 복종하라[見善從之 聞義則服]”. 여기에서 선(善)은 단순히 ‘착하다’라는 뜻만이 아니라 ‘옳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논어(論語)에 나오는 ‘현인을 보고는 자기도 그와 같이 되려고 생각한다’라는 견현사제(見賢思齊)는 같은 뜻이다.

☆ 시사상식 / 디브레인(dBrain)

차세대 디지털 국가 예산·회계 시스템이다. 실시간으로 정부 세입과 예산 편성, 집행과 평가 등 국가재정 활동 정보를 분석한다. 기획재정부는 2019년 말부터 차세대 디브레인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해 2022년 1월 초에 개통했다. 운영을 맡은 한국재정정보원은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 수출 등 재정 정보화 분야 국제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공공기관으로 국가재정 관련 정책 개발을 지원한다. 정부는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을 위해 차세대 디브레인에 데이터와 연계해 인공지능(AI)을 접목하고 있다.

☆ 고운 우리말 / 적바림

나중에 참고하기 위하여 사실을 글로 간단히 적어 두거나 또는 그런 기록을 말한다. 그렇게 하는 짓을 ‘적바림하다’라고 한다.

☆ 유머 / 내가 사랑한 인생

소련 사람이 미국으로 망명해왔다. 미국 정부는 그에게 살 집과 일자리를 제공했다. 그의 일은 1시간의 휴식, 그리고 11시간의 중노동이었다.

그가 하염없이 울며 한 말.

“젠장! 목숨 걸고 넘어왔더니, 하는 일이라고는 고작 ‘파트타임’이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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