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및 신성장동력을 견인할 해양에너지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해양에너지 특성화 전문대학원'을 선정한데 이어 '우수논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우수논문 지원 사업은 5개 분야 해양에너지(조력·조·류파력·해수온도차·해양바이오) 기초·기반기술에 대한 대학원의 학술연구 활동에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2억4000만원씩 총 12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우수논문 지원 사업은 총 3개 대학을 선정할 예정으로 해양에너지 관련 연구수행이 이뤄지는 연구실 2개 이상을 소유한 대학 또는 해양에너지 관련 특수 연구조직을 구성해 연구수행 목적이 명확한 대학에 800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배출된 전문 인력이 성장하고 있는 해양에너지 산업의 부족한 인력수요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해양에너지 선진국으로 발돋움하여 세계시장을 선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