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파킨슨병 치료제 미국 임상 1상 변경 신청서 제출

입력 2023-12-19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의 고용량 투여를 위한 임상 1상 프로토콜 변경 신청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변경 신청서가 승인된 후 에이비엘바이오는 20mg/kg을 초과하는 ABL301 고용량에 대한 단일용량증량 시험과 다중용량증량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임상 1상 단일용량증량 시험 및 다중용량증량 시험을 통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ABL301을 단회 또는 반복 투여 시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다.

ABL301은 파킨슨병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이중항체 후보물질이다.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혈액뇌관문(Blood-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를 활용해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인 알파-시뉴클레인(Alpha-synuclein)의 축적을 억제하는 항체를 뇌 안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해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1월 사노피와 총 10억 6000만 달러 규모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ABL301의 개발 및 상업화를 할 수 있는 전 세계 시장에서의 독점적 권리를 이전한 바 있다.

해당 계약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ABL301의 임상 1상까지는 에이비엘바이오가 담당한다. 임상 2상부터는 사노피가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말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현재 미국에서 20mg/kg 이하 저용량에 대한 임상 1상 단일용량증량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대표이사
이상훈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5]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1.14] 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21,000
    • -1.6%
    • 이더리움
    • 4,614,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864,500
    • +0.64%
    • 리플
    • 3,021
    • +0.17%
    • 솔라나
    • 198,200
    • -2.56%
    • 에이다
    • 612
    • -2.24%
    • 트론
    • 409
    • -1.45%
    • 스텔라루멘
    • 357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30
    • -0.87%
    • 체인링크
    • 20,450
    • -1.64%
    • 샌드박스
    • 198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