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전국 매장 간판 ‘LOTTE SUPER’로 통일한다

입력 2023-12-2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레시(FRESH) → 슈퍼(SUPER)

▲‘LOTTE SUPER’로 간판을 교체한 롯데프레시앤델리 매장 외관 전경 (사진제공=롯데마트·슈퍼)
▲‘LOTTE SUPER’로 간판을 교체한 롯데프레시앤델리 매장 외관 전경 (사진제공=롯데마트·슈퍼)

롯데슈퍼가 ‘LOTTE SUPER’로 간판을 통일한다.

20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슈퍼는 현재 ‘롯데프레시’, ‘롯데프레시앤델리’를 포함해 총 7개 간판을 사용 중이다. 2020년 5월부터는 신선 식품의 신선함을 부각하고자 ‘프레시’라는 단어를 활용해 간판 변경 작업을 시행했다.

그러나 프레시 간판을 보고 슈퍼의 이미지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는 점과, 슈퍼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프레시를 여전히 슈퍼라는 부르면서 명확한 의미 전달이 되지 않는다는 점 등이 문제로 떠올라 간판을 변경하게 됐다.

롯데슈퍼는 고객들에게 친숙한 슈퍼를 간판에 사용해 하나의 브랜드로 소통함으로써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롯데슈퍼는 이번 간판 교체를 통해 마트와의 통합 의미를 한층 높이고자 한다. 이번에 교체되는 간판은 마트 간판과 동일한 BI(Brand Identity)와 폰트를 사용해 제작됐다. 기존 간판인 롯데프레시와 롯데프레시앤델리는 회색과 흰색으로 이뤄졌지만 변경되는 간판에는 롯데의 시그니처 컬러인 빨간색을 입혔다. 더불어 폰트의 경우 SUPER에 롯데마트 자체 개발 서체인 ‘더잠실체’를 사용해 동일한 브랜드 이미지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현재 전국에 롯데프레시, 롯데프레시앤델리를 포함해 총 7개 간판을 사용 중인 매장은 210여 개에 이른다. 롯데슈퍼는 올해 안으로 80여개점 간판 교체를 완료하고 나머지 매장도 순차적으로 간판을 바꿀 예정이다.

손장한 롯데마트·슈퍼 ISP/인테리어 팀장은 “롯데슈퍼라는 브랜드를 고객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간판 교체와 매장 인테리어 개선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슈퍼라는 직관적인 명칭을 통해 슈퍼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롯데마트와 동일한 BI를 적용해 통합의 기조 또한 한층 살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42,000
    • +2.99%
    • 이더리움
    • 2,836,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90,800
    • +1.43%
    • 리플
    • 3,585
    • +5.91%
    • 솔라나
    • 199,000
    • +8.21%
    • 에이다
    • 1,107
    • +6.03%
    • 이오스
    • 739
    • -0.4%
    • 트론
    • 329
    • -1.5%
    • 스텔라루멘
    • 410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20
    • +0.48%
    • 체인링크
    • 20,730
    • +5.6%
    • 샌드박스
    • 41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