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랩, 데이터셋·NDR 수요 확대에 대한 수혜…모회사 시너지 확대 예상”

입력 2023-12-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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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0일 샌즈랩에 대해 글로벌 사이버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동사의 데이터셋과 CTX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모회사와의 시너지를 통한 프로젝트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4년 설립된 샌즈랩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기업이다.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사이버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 및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기존 사이버 보안 산업은 바이러스 등을 치료하는 사후 대응의 성격이 짙었다면 최근에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공격 시나리오를 분석해 보안 전략을 수립하는 등 능동적 대응이 가능해졌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샌즈랩이 확보한 데이터셋은 300억여 개로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묶음 단위의 데이터셋을 고객사에게 판매하고 있어 향후 지적자산을 통한 매출이 크게 확대될 경우 이익률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동사가 기존 제품에서 신규 제품으로 전환 및 업그레이드하는 한 해였다. 기존의 Malwares.com을 CTX플랫폼으로 신규 런칭했고, 웹서비스로의 확장을 통해 접근성을 확보했다. 솔루션 제품으로는 MNX(네트워크 실시간 감지), MDX(문서 실시간 감지), MAX(PC 에이전트 감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샌즈랩은 외산제품 대비 매우 높은 가격경쟁력을 보유, NDR(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 수요 확대에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부터는 DB암호화에 강점이 있는 모회사와의 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네트워크 보안에 강점이 있는 동사와의 패키지 판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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