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퇴임을 앞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닛 옐런(Janet L. Yellen) 미국 재무장관에게 그간 양국 경제협력에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추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옐런 재무장관과 화상면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작년 7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미 재무장관회의를 비롯해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등 주요 국제회의 계기마다 양국 재무부 간 다양한 경제·금융 현안들을 논의해 왔고, 특히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으로 양국 관계가 한층 깊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양국이 주요 경제·금융 의제들에 있어서 지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며 "내년 미국에서 예정인 한미일 재무장관회의가 3국 간 협력을 심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