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을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6월 트레이더스 동탄점을 개장한 데 이어 18개월 만에 22호점인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이하 화서점)을 열게 됐다. 화서점은 수원시 정자동에 내년 1월에 개장 예정인 ‘스타필드 수원점’ 지하에 터를 잡았다.
수원은 인구 120만 명이 넘는 특례시로 수원에만 대형마트와 쇼핑몰이 14개 이상이 있을 정도로 상권 규모가 크다.
또한 트레이더스는 스타필드 수원의 핵심 대표 점포로서 매장 운영 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스타필드와 시너지 효과를 고려했다.
화서점은 방문 고객의 쇼핑 편의를 제일 우선으로 꼽았다. 이에 스타필드 총 3100평에 이르는 수원 지하 2층에 위치하며 주차장에서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트레이더스는 방문 고객들이 대부분 차량을 이용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스타필드를 포함해 지하 3층부터 8층까지, 약 4500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공간을 구축했다.
기존 트레이더스에 비해 식품 공간 면적도 늘렸다. 일반 트레이더스의 식품 대 비식품 구성비는 6:4 정도지만 수원 화서점은 7:3으로 식품 비중을 확대했다.
또한 소단량 상품을 찾는 고객을 위한 ‘노브랜드 전문점’도 21일 트레이더스 매장 옆에 연다. 트레이더스에서는 대단량 상품과 신선식품을, 노브랜드에서는 일반 가공식품과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 쇼핑 동선을 고려한 것이다.
트레이더스 측은 화서점 개장 행사로 2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ml)’를 9만8800원에,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700ml)를 9만48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21일부터 27일까지 인기 신선식품 할인전을, 2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노르웨이 연어 최저가 판매를 실시한다.
최택원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화서점은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차별화된 상품, 지역 상권 맞춤형 고객 서비스로 수원을 넘어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