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1일 새벽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면 도로에서 화물차와 고속버스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로 사망자가 나왔다.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충남 당진시 신평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 229㎞ 지점에서 화물차와 고속버스 등 9대가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50대 버스 기사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이 외에도 10명이 다쳤다.
사고 지점은 눈이 많이 내려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해당 사고 여파로 극심한 정체가 벌어졌다.
경찰은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있던 화물차를 추돌한 뒤에 뒤따르던 차량 10여 대가 연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