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미리 만난다…GTX 홍보관 22일 수서역에 개관

입력 2023-1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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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월 6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GTX-A 열차 내에서 열린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월 6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GTX-A 열차 내에서 열린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GTX 홍보관이 문을 연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3월 말 GTX-A(수서~동탄) 구간 최초 개통을 앞두고 GTX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GTX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알기 쉽게 전달하는 GTX 홍보관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이 참석해 홍보관 개관을 축하하고 GTX 국민참여단과 함께 GTX 정거장 중 최초로 연내 준공예정인 GTX-A 수서역도 둘러볼 예정이다.

GTX 홍보관은 GTX의 태동 배경부터 GTX가 가져올 미래의 모습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체감할 수 있는 총 9개의 전시 영역으로 구성됐다.

'안녕, GTX'는 홍보관 외측에 GTX 사업효과, GTX 사업 추진현황, 대심도 터널 굴착(TBM) 공법의 기술력ㆍ안전성 등을 담은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GTX, 여정의 시작'은 대심도 터널을 형상화한 LED 터널을 통해 미래를 향해 달리는 GTX의 모습을 미디어 아트로 구현했고 '알려줘, GTX'는 GTX 사업 개요 및 추진 경위, 사업참여자 등 안내한다.

'믿을게, GTX'는 TBM 모형 설치, 대심도 터널의 안전성 홍보하고 '어디갈까, GTX'는 GTX 노선도(A, B, C) 및 노선별 역사 정보 제공하며 '괜찮아, GTX'는 GTX 공사 및 열차 운행으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오해를 해소할 수 있도록 관람객이 참여하는 사운드 퀴즈로 구성됐다.

'굉장해, GTX'는 친환경성, 신속성 등을 강조한 실감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관람객이 GTX 열차 좌석에 앉아 열차 운행 모습과 GTX가 가져올 미래 모습 등을 화려한 입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안전해, GTX'는 공사 및 운영 중 안전대책ㆍ방재시설 소개, '부탁해, GTX'는 GTX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 체험형 스토리를 제공한다.

GTX 홍보관은 연중무휴로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운영 예정이며 SNS에 방문 소감을 남긴 방문객 중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GTX 이벤트도 진행된다.

백원국 차관은 “GTX 홍보관 개관을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 혁명을 이끌고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의 주축이 될 GTX에 대해 많은 국민께서 직접 체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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