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는 관절건강 기능성 개별인정형원료인 크릴오일(FJH-KO)을 이용한 혈행개선 효능 연구 성과를 다룬 논문을 SCI 국제학술지 ‘국제 분자 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에 등재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논문에는 크릴오일이 혈관내피세포에서 산화질소(NO) 생성을 촉진해 혈관 확장을 돕고, 염증성 세포의 혈관 내 부착을 막아 염증 반응 감소와 혈전생성 억제를 유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혈전유발 동물모델을 이용해 크릴오일 섭취 결과를 분석해 혈액응고 및 혈전생성 관련 지표들이 개선됨과 동시에 혈관 확장과 관련된 eNOS가 증가하는 등의 유의미한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논문 등재를 통해 크릴오일의 혈행개선 효능을 입증함과 동시에 자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라면서 “현재 크릴추출물을 이용한 혈행 개선용 조성물 특허 출원은 완료한 상태이며, 이달 내 인체적용시험을 개시해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프롬바이오는 지난해 12월 단일 원료로는 국내 최초로 크릴오일의 관절 건강 기능성을 입증해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해 크릴오일을 단순 일반식품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크릴오일의 혈행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으면 관절건강과 더불어 혈행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2중 기능성 건기식 생산이 가능하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 이사는 “이번 SCI 국제 학술지 논문 등재는 프롬바이오의 기술력과 발전가능성을 또 한 번 증명한 계기”라며 “크릴오일을 이용해 관절과 혈행건강을 함께 케어할 수 있는 건기식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