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스페코, 北 서해 탄약 2배 보강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09-06-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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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코를 비롯한 전쟁관련주들이 북한군이 서해 경비정과 해안포 부대에 평시보다 2배 이상의 탄약을 비축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12분 현재 스페코는 전일대비 310원 오른 5820원에 거래중이다. 휴니드, 빅텍, HRS도 6~8%대 급등세다. DMS도 소폭 상승세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일 “북한군이 서해함대사령부 예하부대 소속 경비정을 비롯한 주요 해안포 부대에 평시보다 2배 이상의 실탄과 포탄을 구비하도록 지시한 첩보가 입수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실제 서해 해군기지와 해안포 부대에 차량의 움직임이 평시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런 첩보와 연관이 있는지를 정보당국이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북한이 서해 경비정과 해안포 부대에 탄약 비축을 지시했다는 첩보가 서해상의 무력 도발 가능성을 예고하는 하나의 징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북한은 이달 말까지 서해 1곳,7월 말까지 서해 2곳 등에 항해금지구역을 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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