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지난달 바이든 회동서 “중국과 대만 통일할 것” 직설 발언

입력 2023-12-21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기는 아직 미정…무력 아닌 평화 통일 선호”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우드사이드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우드사이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우드사이드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우드사이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중국 본토와 대만을 통일시키겠다고 직접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NBC방송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전·현직 관리 3명을 인용해 시 주석이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중 정상과 관리들이 참석한 확대 회의에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그는 “중국이 선호하는 것은 무력이 아닌 평화적으로 대만을 점령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중국이 2025년 또는 2027년 대만을 점령할 계획이라는 미군의 공개 예측과 관련해 “시기를 확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틀렸다”라고도 언급했다.

이 밖에도 정상회담에 앞서 중국 당국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회담 후 ‘미국은 중국의 대만 평화통일 목표를 지지하고,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공개 성명을 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백악관은 중국의 이러한 요청을 거절했다.

시 주석의 이러한 메시지는 과거 공식 발언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긴장 완화를 위한 미·중 회담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됐다. 또 해당 발언은 최근 대만에 대한 중국의 행동이 점점 더 강경해지는 데다가, 중국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대만 총통 선거(대선)를 앞둔 시점에서 나와 더 관심을 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 아이, 잘 발달하고 있을까?…서울시 ‘영유아 무료 발달검사’ 받으려면 [경제한줌]
  • 어도어-뉴진스 전속계약 소송 첫 변론...“합의 희망” vs “그럴 상황 아냐”
  • 탄핵 선고 앞둔 헌재, 이웃들은 모두 짐 쌌다 [해시태그]
  • “매매 꺾여도 전세는 여전”…토허제 열흘, 강남 전세 신고가 행진
  • '폭싹 속았수다'서 불쑥 나온 '오나타', '○텔라'…그 시절 그 차량 [셀럽의카]
  • 탄핵선고 하루 앞으로...尹 선고 '불출석', 대통령실은 '차분'
  • 트럼프, 한국에 26% 상호관세 발표...FTA 체결국 중 최악
  • 발매일ㆍ사양ㆍ게임까지 공개…'닌텐도 스위치 2'의 미래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593,000
    • -5.44%
    • 이더리움
    • 2,636,000
    • -6.43%
    • 비트코인 캐시
    • 439,100
    • -4.58%
    • 리플
    • 2,978
    • -6.94%
    • 솔라나
    • 169,300
    • -12.64%
    • 에이다
    • 933
    • -8.8%
    • 이오스
    • 1,212
    • -2.42%
    • 트론
    • 350
    • -0.28%
    • 스텔라루멘
    • 377
    • -6.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4,270
    • -7.21%
    • 체인링크
    • 18,520
    • -10.62%
    • 샌드박스
    • 382
    • -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