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 후보 청문 보고서 채택…야당은 ‘부적격’ 의견

입력 2023-12-21 12: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21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전날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지 하루 만이다.

이번 인사청문경과보고서에는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이 병기됐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박 후보자가 국토부 관료 출신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역임한 것과 관련해 전문성을 강조하며 '적격' 의견을 제시했다.

국민의힘은 박 후보자에 대해 "국토·교통 분야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야당은 박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냈다. 야당 의원들은 박 후보자가 LH 사장 퇴임 후 부동산컨설팅 회사를 설립했다는 것을 문제 삼았다.

야당 측은 박 후보자에 대해 "국토부와 LH의 이권 카르텔 혁파와 조직의 혁신을 추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밖에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LH 적자 사태 책임 등도 '부적격' 사유로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기지개 켜는 석유화학, 1분기 흑자 전환 보인다
  •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표 반 채워졌다…진출팀은?
  • 삼성전자, 14억 인도시장 공략... AI 기반 원격 AS 도입
  • 인천 부평역 앞 횡단보도 땅꺼짐…차량 통제 중
  • 단독 금감원 1332 '원스톱 연결 시스템' 도입…서민금융 상담 쉬워진다
  • 美 FDA, 동물실험 폐지 수순…‘오가노이드·장기칩’ 뜬다
  • 비교 대상이 오타니?…“우리도 이정후 있다” [해시태그]
  • 기관이 주도하는 폭력의 시대…개미들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나 [블록렌즈]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13: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743,000
    • -1.42%
    • 이더리움
    • 2,306,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466,400
    • -2.61%
    • 리플
    • 3,025
    • -2.51%
    • 솔라나
    • 182,900
    • -3.07%
    • 에이다
    • 889
    • -4.31%
    • 이오스
    • 874
    • -2.46%
    • 트론
    • 368
    • +0.27%
    • 스텔라루멘
    • 34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0,080
    • -2.24%
    • 체인링크
    • 17,890
    • -2.4%
    • 샌드박스
    • 362
    • -2.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