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녹색성장관련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 그린인덱스 펀드’를 1일부터 모집, 오는 5일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에프엔가이드가 발표하는 MKF그린지수(MKF Green Index)를 추종하는 인덱스주식형펀드로, MKF그린지수를 복제해 지수와의 오차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한다.
MKF 그린지수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신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효율화 등 녹색성장관련 20여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편입종목은3개월 평균시가총액이 150억원 이상이고, 일평균 거래대금이 1억원 이상인 기업 중, 매출구성과 사업계획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한편 이 지수는 2004년 6월부터 2009년 6월 현재까지 최근 5년간 500%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며 코스피 대비 400%이상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펀드보수는 Class 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가 0.8%, 연간 총 보수는 0.7%, Class C와 Class Ce는 선취판매수수료 없이 연간 총 보수가 각각 1.2%, 1.0%이다. 이 펀드는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에서 가입할 수 있다.
류경식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정부가 한국형녹색뉴딜과 신성장동력지원책 등을 발표하며 녹색산업에 발전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