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혁신 종합지원 거점 ‘경기테크노파크 디지털전환허브’ 개관

입력 2023-12-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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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혁신 공간 활용

▲경기테크노파크 디지털전환허브 개관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기테크노파크  )
▲경기테크노파크 디지털전환허브 개관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기테크노파크 )
경기도 산업디지털전환 생태계 조성 및 제조혁신 종합지원을 위해 건립된 (재)경기테크노파크 디지털전환허브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21일 경기테크노파크엘 따르면 개관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안산시, (재)경기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주요 유관기관, 기업, 대학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디지털전환허브는 도비 100억 원, 시비 150억 원, 경기테크노파크 50억 원 등 총 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1만6천529㎡(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의 경기도 제조혁신 핵심거점이다.

건물 내부에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제조데이터 수집·활용, 디지털전환 전문인력 양성, 공급기업 육성 등을 위한 인프라 조성이 완료됐으며, 관련 사업으로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산업밸류체인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조성 사업,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1~5층에는 미래형 모델공장으로서 최고수준의 시생산 설비를 갖춘 스마트데모공장(한국전자기술연구원 운영)이 구축돼 상호 호환성 테스트, 시제품 생산, 첨단기술(디지털트윈, AI 등)의 제조현장 적용 관련 글로벌 표준기반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6층에는 비즈니스 지원시설(개방형 코워킹플레이스, 회의실 등), 7층에는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시설(경기 디지털전환 아카데미), 8~11층에는 공급기업 등의 입주공간이 마련돼 제조혁신 핵심시설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재)경기테크노파크는 관련 기업의 집적과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해 데이터수집, 로보틱스, 자동화 솔루션 등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전환허브 입주 모집을 진행 중에 있으며, 입주기업에게는 스마트데모공장 활용연계, 디지털전환 전문교육, 안산사이언스밸리 입주기업 지원사업 참여, 공동직장어린이집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은 "최근 글로벌 저성장 기조, 공급망 재편,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내외 환경변화 속에서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디지털전환허브(안산)를 중심으로 경기 권역별 지원거점 확산을 추진해 제조업의 고도화를 가속화하고 미래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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