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 회장 인선 착수…최정우 회장, 3연임 도전하나

입력 2023-12-21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EO 후보추천위 가동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포스코그룹이 차기 회장 후보군 발굴 및 심사를 시작한다.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최정우 회장의 3연임 도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21일 포스코홀딩스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CEO 후보추천위 운영에 관한 사항을 의결했다. 앞서 19일 발표한 ‘포스코형 신 지배구조 개선안’의 후속 조치다.

이번 개편으로 ‘만료 3개월 전 회장 선임 절차 개시’를 제도화하면서 최 회장은 3연임 도전 의사를 밝히지 않아도 된다. 후추위가 후보군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최 회장을 명단에 포함할 경우 다른 후보들과 경쟁하는 방식으로 연임에 도전할 수 있다.

그동안 포스코는 현직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히면 다른 후보자보다 우선해 자격 심사를 받았다. 이후 후추위가 적격 판단을 내리고, 단독 후보로 추천돼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연임할 수 있었다.

한편 후보군 인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최 회장의 연임 도전 여부도 조만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차기 회장 후보로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이 거론된다. 외부 인사 중에는 LG그룹 인사에서 용퇴를 밝힌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도 오르내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08,000
    • -0.79%
    • 이더리움
    • 4,859,000
    • +5.26%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64%
    • 리플
    • 2,049
    • +4.81%
    • 솔라나
    • 334,800
    • -3.29%
    • 에이다
    • 1,399
    • +0.87%
    • 이오스
    • 1,155
    • +1.49%
    • 트론
    • 278
    • -2.46%
    • 스텔라루멘
    • 723
    • -10.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1.6%
    • 체인링크
    • 25,210
    • +5.84%
    • 샌드박스
    • 1,014
    • +2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