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넷 개인정보보호](3)보안솔루션 다양

입력 2009-06-01 10:29 수정 2009-06-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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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테크ㆍ소만사ㆍ인포섹 등 정보유출 감지·삭제·암호화 제품 출시

올해 개인정보보호법 통과를 앞두고 개인의 보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보안관련 업체들이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C 보안업체 닉스테크는 올 하반기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SafePrivacy’를 출시할 예정이다.

SafePrivacy는 개인PC 및 회사 PC내 개인정보들(주민번호, 통장계좌번호, 신용카드번호 등등)의 유출상황을 한눈에 파악, 리포트 형태로 볼 수 있는 솔루션이다.

특히 사용자 및 이용자의 패턴 검색을 통해 개인정보 검색을 실시, 검색을 통한 결과 리포트 제공 및 경고ㆍ차단ㆍ삭제ㆍ암호화 정책 설정이 가능하며 환경설정, 정보검색이 지원되는 파일에 의한 필터링 등의 주요기능이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소만사의 ‘Privacy-i’는 PC에 불법저장된 개인정보를 검출, 삭제(복구 불가능한 방식), 암호화하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이다.

Privacy-i는 정보통신망법의 개인정보보호규정을 만족시키는 솔루션으로 감사용 버전과 기업내 전직원 PC내 개인정보를 관리 및 보안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버전 두 종류가 있다.

소만사 마케팅 담당자는 “개인정보보호에 있어 가장 큰 취약점이 PC며 그 위험도 크다”며 “개인은 PC내 개인정보를 파악, 적절한 관리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포섹의 ‘이글아이’ 역시 올해 1월에 출시된 보안 솔루션으로 부적절한 고객의 개인정보 저장을 검출, 실시간으로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제거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이다.

이글아이는 고객정보를 위탁관리하는 외부협력업체에 대해서도 실시간으로 원격 감시가 가능하고 고객정보의 외부유출 시 정보보호를 위해 문서보안을 통한 암호화 기능을 갖췄다.

인포섹 기술담당 윤원석 이사는 “이글아이는 현재 다량의 고객정보를 다루는 은행?보험 등 금융권과 이동통신?ISP 등 통신사에서 도입 중”이라며 “향후 개인정보 유출 시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 분석과 유출위협 원천차단을 위한 확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사고는 개인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기업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한 번 더 각인시켜준 격이며 개인정보보호 시장은 더욱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닉스테크 박동훈 대표는 "연내에 개인정보보호법이 통과되면 기업 및 기관에서 개인 및 고객정보를 더욱 신중히 다뤄야한다“며 ”기업은 고객의 정보관리에 앞장서야 한다“고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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