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지속에 전력수요 올겨울 최대치 경신

입력 2023-12-22 2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모자를 쓰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모자를 쓰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전력거래소는 전날 전력수요가 올겨울 최대치인 9만1556메가와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최고 수요인 7만8513㎿ 대비 1만300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최근 한파가 이어지면서 난방 부하가 늘어났고, 서해안 지역 폭설이 태양광 발전량을 줄였기 때문으로 전력거래소는 분석했다.

최근 3년간 겨울철 최대전력수요는 2020년 9만564㎿, 2021년 9만708㎿, 2022년 9만4509㎿ 등이다.

다만, 전력예비율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번 주에는 한빛 5호기가 정비를 마친 뒤 재가동됐고, 수요반응자원(DR)을 활용해 전력 수요를 줄이면서 전력 수급 관리를 유용하게 했다.

또한, 정부와 전력거래소는 겨울철 수급 대책을 수립하면서 한파와 서해안 지역 폭설이 발생할 경우 전력수요가 92만60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 105만5000㎿ 이상 공급 능력을 확보해둔 상태였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극심한 한파와 폭설이 1월에도 발생하면 수요 증가가 추가로 나타날 수 있다”며 “기상예보 집중 감시와 주간 단위 수요 재전망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