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효과? 국힘-민주 격차 2%대로 좁혀져 [리얼미터]

입력 2023-12-25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2%대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1~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41.6%, 국민의힘은 39%의 정당 지지도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3.1%, 진보당은 0.9%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11.0%였다.

지난주 대비 민주당은 3.1%포인트(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3%포인트 올랐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8.0%포인트에서 2.6%포인트로 일주일 만에 오차범위(±3.1%p) 내로 좁혀졌다. 이는 3월 2주 차(더불어민주당 42.6%, 국민의힘 41.5%) 이후 가장 적은 격차다.

민주당은 대구·경북(8.9%p↓), 대전·세종·충청(7.9%p↓), 인천·경기(5.6%p↓), 광주·전라(5.6%p↓), 50대(6.2%p↓), 20대(5.8%p↓), 60대(5.3%p↓), 중도층(4.5%p↓) 등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6.0%p↑), 서울(4.9%p↑), 대구·경북(4.5%p↑), 60대(6.4%p↑), 30대(5.9%p↑), 20대(5.9%p↑)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 배경에는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등판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조사는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되는 과정에 이뤄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0%를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 = 리얼미터
▲출처 = 리얼미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00,000
    • -1.54%
    • 이더리움
    • 4,614,000
    • -4.27%
    • 비트코인 캐시
    • 867,500
    • +0.87%
    • 리플
    • 3,022
    • +0.1%
    • 솔라나
    • 198,400
    • -2.51%
    • 에이다
    • 612
    • -2.39%
    • 트론
    • 410
    • -1.44%
    • 스텔라루멘
    • 358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00
    • -0.97%
    • 체인링크
    • 20,450
    • -1.54%
    • 샌드박스
    • 198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