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가 장중 140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일 오전 11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4.84p) 오른 1400.7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지수는 기관과 프로그램 매도 물량에 밀려 1384.45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장중 5거래일만에 장중 140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16억원, 1011억원씩 사들이면서 지수 반등을 주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1531억원을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로 차익거래로 2303억원, 비차익거래로 671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2974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4% 가까이 급등중이며 금융업과 보험도 2% 이상 강세다. 운수창고와 은행, 통신업, 화학,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건설업, 의약품, 철강금속, 음식료업, 의료정밀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기계와 운수장비가 1~2% 하락중이며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유통업, 제조업, 섬유의복, 종이목재가 소폭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SK에너지와 KB금융이 3~4% 오르고 있고 신한지주와 현대차가 1~2% 상승중이며 한국전력, LG전자, LG, NHN이 강보합에 머물러 있다.
현대모비스는 6% 이상 급락중이며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가 1~2% 하락하고 있다.상한가 7개를 더한 42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330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