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어스온, 국내 해역 이산화탄소 저장소 발굴 위한 국책과제 참여

입력 2023-12-26 1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어스온 CI. (사진제공=SK어스온)
▲SK어스온 CI. (사진제공=SK어스온)

SK어스온은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한반도 권역별 종합 2D·3D 물리탐사 및 전산재처리를 통한 상용화급 대규모 이산화탄소 저장소 확보(한반도 CO2 저장소 확보)’ 국책과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한반도 CO2 저장소 확보 국책과제는 한반도 주변의 동해, 서해, 남해 해역을 탐사해 CO2를 어느 지역에 얼마나 저장할 수 있을지 평가하는 프로젝트다.

과거 해당 지역 유전탐사 시 확보한 자료를 개선하고, 자료가 부족했던 해역은 추가 탐사를 진행해 CO2 저장소 유망지역을 발굴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또한, 표준화되지 않은 CO2 저장소 선정 방법에 대한 기준도 제시할 계획이다.

한양대가 주관연구기관으로 과제수행을 총괄하며, 한국지질자원연구원·한국석유공사 등 공공부문과 서울대·연세대·인하대 등 학계, 슈퍼컴퓨팅 전문기업인 코코링크 등이 과제를 수행한다.

SK어스온은 40년간 쌓인 원유탐사 기술 역량을 활용해 CO2 저장소 선정기준을 수립한다. CO2 저장에 적합한 해저지층 특징이 해저유전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SK어스온은 자사의 유전탐사 경험을 토대로 국내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SK어스온은 2021년 CCS 전담조직을 설립해 미국, 호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CCS 사업개발을 진행해왔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국가적인 CCS 활성화와 이를 통한 탄소 감축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K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4: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82,000
    • -2.71%
    • 이더리움
    • 4,760,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1.06%
    • 리플
    • 2,011
    • -0.15%
    • 솔라나
    • 331,300
    • -5.04%
    • 에이다
    • 1,366
    • -5.14%
    • 이오스
    • 1,166
    • +1.39%
    • 트론
    • 279
    • -3.46%
    • 스텔라루멘
    • 690
    • -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0.21%
    • 체인링크
    • 24,440
    • -2.32%
    • 샌드박스
    • 916
    • -18.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