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서 ‘공천 부적격’ 판정 받은 최성, 이낙연 신당 합류 선언

입력 2023-12-26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성 전 고양시장.  (뉴시스)
▲최성 전 고양시장. (뉴시스)

친이낙연계 인사로 평가되는 최성 전 고양시장은 26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 중인 신당에 참여하기로 결단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선언 이후 합류 의사를 밝힌 첫 정치권 인사다.

경기 고양을 출마 준비를 하고 있는 최 전 시장은 ‘고양시장 시절 당정 협조에 불응했다’는 이유로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그는 판정 직후 이의신청을 했지만 기각이 되면서 민주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

그는 이날 오전 언론에 입장문을 보내 “이재명의 민주당에 의한 북한 수령체계식 불법‧부당한 공천학살을 당한 이후 이 전 대표께서 추진하는 신당에 참여하기로 결단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 전 대표가 실제 창당 여부를 두고 이재명 대표를 향해 당 쇄신 시한을 연말로 제시한 만큼 “구체적인 후속조처(탈당 및 신당 가입 등)는 새해 이 전 대표께서 최종 입장을 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최종 입장 피력하면) 가장 먼저 소위 ‘이낙연 신당’에 참여하겠다”며 “내년 총선에서는 기호가 3번이 될지 4번이 될지 모르나, 32만에 달하는 고양을 시민의 심판을 직접 받겠다”고 덧붙였다.

최 전 시장은 28일 고양시 덕양구 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하면서 계속 경기 고양을 출마 준비를 해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북콘서트에는 이 전 대표와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등도 참석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52,000
    • +0.22%
    • 이더리움
    • 4,660,000
    • +5.48%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6.78%
    • 리플
    • 1,960
    • +23.89%
    • 솔라나
    • 360,700
    • +5.59%
    • 에이다
    • 1,208
    • +9.62%
    • 이오스
    • 968
    • +7.44%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8
    • +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12.47%
    • 체인링크
    • 21,100
    • +3.69%
    • 샌드박스
    • 492
    • +4.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