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폰 노이만 명언
“수학적으로 당신은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익숙해지는 것이다.”
8살 때 이미 머릿속으로 8자리 숫자 두 개를 나눌 수 있었던 컴퓨터 과학자이자 수학자. 23세에 부다페스트 대학교에서 집합 이론에 관한 논문으로 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수학적 업적은 함수 분석, 에르고딕 이론, 게임 이론, 양자역학 등 다양한 수학 분야에 큰 공헌을 했다. 현대 컴퓨터의 기반이 되는 컴퓨터 설계인 폰 노이만 아키텍처를 개발했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03~1957.
☆ 고사성어 / 한묘득우(旱苗得雨)
‘가뭄이 들면 하늘이 비를 내린다’는 말. 맹자(孟子) 양혜왕(惠王)편이 원전. 맹자가 양왕(襄王)을 만나고 나오면서 대화를 사람들에게 전했다. “천하는 어떻게 해야 안정되며 누가 천하를 통일할 수 있겠는가”라고 묻자 맹자가 자비롭게 백성을 대하면 저절로 모여든다며 설명한 말. “왕께서는 벼의 싹에 대해 아시는지요? 7, 8월 사이에 가뭄이 들면 말랐다가 하늘이 뭉게뭉게 먹구름을 만들어 시원하게 비를 뿌리면 다시 싱싱하게 자라납니다[七八月之間 旱則苗槁矣 天油然作雲 沛然下雨 則苗浡然與之矣].”
☆ 시사상식 / 힙트래디션
hip과 traditional 합성어다. 약과·개성주악과 같은 전통 한식 디저트가 불티나게 팔리고 고려청자나 백자 달항아리, 반가사유상 등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굿즈가 완판되는 등 전통적인 문화에 현대적인 아이디어가 결합할 때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현상을 의미한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도무지
황현(黃玹)의 매천야록(梅泉野錄)에 “대원군 시대에 포도청의 형졸들이 살인하기에 염증을 느껴 백지 한 장을 죄수의 얼굴에 붙이고 물을 뿌리면 죄수의 숨이 막혀 죽곤 했는데 이를 ‘도모지(塗貌紙)’라 한다”라고 한 데서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뜻에서 나왔다.
☆ 유머 / 익숙해지기 어려운 일
아마존 정글로 단독 탐험을 떠나는 남자가 “만일 독사에게 물리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라고 의사에게 묻자 “재빨리 위스키병을 꺼내야 합니다”라고 즉답했다.
남자는 “위스키를 상처에 바르라는 거죠?”라고 묻자 의사는 “단숨에 들이켜라”라고 했다.
남자가 “아아, 그럼 독이 가시는군요”라자 의사의 대답.
“아니요. 좀 더 즐거운 기분으로 죽을 수 있어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