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선균 사망 안타깝지만, 적법한 수사였다”

입력 2023-12-28 1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희근 경찰청장 (연합뉴스)
▲윤희근 경찰청장 (연합뉴스)
경찰이 故 이선균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28일 청주 청원경찰서에서 열린 특별 승진임용식에서 이선균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잘못돼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청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경찰 수사 관행이나 공보 준칙을 되돌아볼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말하면서도 “이런 수사를 비공개로 진행했다면 그걸 용납하겠느냐”라며 취재진에 반문했다.

다만, 윤 청장은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배우이자 나의 인생 드라마 주인공이다”라며 “매우 안타까운 일이 벌어져서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 (연합뉴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 (연합뉴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 역시 같은 날 인천경찰청 청사에서 “고인이 사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일부에서 제기한 경찰의 공개 출석 요구나 수사 유출은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다.

김 청장의 주장에 따르면 장기간 조사가 이루어진 것은 이선균의 진술을 충분히 들어주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며 언론이 제기하고 있는 경찰의 ‘무리한 공개 출석 요구’나 ‘수사 유출’은 일절 없었다.

이어 김 청장은 “앞으로도 공보 규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인권 보호에도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이선균의 사망 이후 그의 마약 투약 혐의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26,000
    • -1.79%
    • 이더리움
    • 4,610,000
    • -4.67%
    • 비트코인 캐시
    • 862,000
    • +0.23%
    • 리플
    • 3,034
    • +0.3%
    • 솔라나
    • 198,100
    • -3.97%
    • 에이다
    • 613
    • -3.31%
    • 트론
    • 409
    • -1.45%
    • 스텔라루멘
    • 357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40
    • -1.44%
    • 체인링크
    • 20,550
    • -2.05%
    • 샌드박스
    • 197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