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한국형 녹색채권' 올해 1500억 발행 성공…ESG경영 강화

입력 2023-12-29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신한은행)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올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사용해야 하는 채권이다. 대출 자산은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사전 검토를 받고 사후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환경부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와 민간자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채권 발행금액의 0.2~0.4%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한은행은 작년 8월 국내 최초로 1000억 원 발행에 성공한 뒤 올해는 8월 1000억 원, 12월 500억 원을 추가 발행했다.

올해 발행된 녹색채권 1000억 원은 한국기업평가의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받은 태양광·바이오매스 발전사업 등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지원됐다. 500억 원은 한국표준협회의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받은 전기차 구입 대출에 지원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국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녹색경제활동을 촉진하는데 있어 금융권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녹색금융을 확대해 국내 녹색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78,000
    • -1.39%
    • 이더리움
    • 4,738,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1.83%
    • 리플
    • 2,025
    • +0%
    • 솔라나
    • 354,800
    • -0.06%
    • 에이다
    • 1,460
    • +7.04%
    • 이오스
    • 1,056
    • +2.52%
    • 트론
    • 294
    • +4.63%
    • 스텔라루멘
    • 679
    • +40.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3.12%
    • 체인링크
    • 24,050
    • +13.07%
    • 샌드박스
    • 591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