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310억 규모 '미래형 모빌리티 밸류체인'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조성

입력 2023-12-29 13: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사진제공=KDB산업은행)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사진제공=KDB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은 전통 자동차부품 제조 중견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310억 원 규모의 'KDB-퀀텀 모빌리티 밸류체인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펀드에 출자자로 참여한 기업은 추후 펀드에서 투자한 스타트업과의 사업협력(공동 R&D·양산·해외진출 등)이나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동반성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산은은 2017년 국내 기관투자자 최초로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조성한 후 최근까지 꾸준히 관련 펀드 조성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 동남권 중견기업이 참여하는 1호 펀드, 2019년 광주·전남권 중견기업이 참여하는 2호 펀드를 조성했다. 2019년엔 롯데그룹 계열사·협력사가 참여해 유통시장 혁신을 도모하는 3호 펀드, 2021년 현대·기아차 계열사·협력사가 참여하는 미래 모빌리티 관련 4호 펀드를 조성해 지원 범위를 국내 주력 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으로 확대한 바 있다.

올해는 대전·충청지역 중견기업들이 참여하는 5호 펀드, 동남권 중견기업이 참여하는 6호 펀드, 모빌리티 밸류체인 7호 펀드를 조성해 개방형 혁신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도모와 국가전략산업 육성에 일조하고 있다.

이준성 산은 부행장은 "이번 펀드는 자동차 산업 공급망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시스템 구축과 국내 모빌리티 시장 밸류체인의 변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전통산업 혁신을 통한 국가전략산업 육성 및 벤처생태계의 민간주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4: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36,000
    • +0.48%
    • 이더리움
    • 4,735,000
    • +7.86%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5.57%
    • 리플
    • 1,949
    • +24.3%
    • 솔라나
    • 365,200
    • +7.54%
    • 에이다
    • 1,233
    • +11.28%
    • 이오스
    • 966
    • +5.57%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396
    • +19.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12.51%
    • 체인링크
    • 21,320
    • +3.44%
    • 샌드박스
    • 498
    • +3.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