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자산운용 “현대엘리, 임시주총 안건 가결에 유감”

입력 2023-12-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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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펀드 KCGI자산운용은 29일 현대엘리베이터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 측 두 안건에 대해 반대의견 의결권을 행사했음에도 두 안건이 모두 가결된 데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현대엘리베이터는 임시 주총에서 신규 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임유철 사모펀드 H&Q파트너스 대표이사가,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는 이기화 다산회계법인 파트너(공인회계사)가 선임됐다.

이에 KCGI 자산운용은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일반 주주의 주총제안권을 원천 봉쇄한 회사 측의 꼼수를 재차 규탄한다”며 “현행법이 인정하는 일반 주주의 이사 선출권 보호 조항인 감사위원 분리선출(3%룰) 조항을 무력화하는 또 하나의 사례가 만들어져 한국 기업 거버넌스에 불행하고 부정적인 선례를 남기게 되었다”고 했다.

또 KCGI자산운용은 향후 추가적인 주주권익의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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