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사일동’, 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재수사 촉구 1인시위 나선다

입력 2024-01-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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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사일동이 30일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인사혁신처 앞에서 대국민 서명 전달 기자회견을 열고 故 서이초 교사의 명예회복을 위한 순직인정을 촉구하고 있다. 2023.11.30. (뉴시스)
▲전국교사일동이 30일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인사혁신처 앞에서 대국민 서명 전달 기자회견을 열고 故 서이초 교사의 명예회복을 위한 순직인정을 촉구하고 있다. 2023.11.30. (뉴시스)
교권회복을 촉구하는 교사 모임인 ’전국교사일동’은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과 관련해 악성 민원 의혹이 있는 학부모에 대한 재수사와 고인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교사들은 경찰이 서이초 학부모와 동료 교사의 진술 조서, 동료 교사와 고인이 나눈 단체 대화방 메시지를 공개하고 재수사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다음 달 말까지 서이초와 서초경찰서 앞에서 시위를 벌인다.

앞서 지난해 7월 서울 서초구 서이초에서는 20대 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이 숨지기 직전 고인이 맡았던 학급에서는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그은 사건이 발생해, 관련 학부모 민원으로 고인이 괴로움을 겪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경찰은 수사 결과 학부모의 지속적 괴롭힘이나 폭언·폭행, 협박 등 범죄 혐의점이 없었다고 결론지었다.

이후 학부모가 일부 누리꾼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경찰은 인터넷에 서이초 교사 관련 글을 쓴 이들을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사들과 유가족협의회는 “(수사 관련) 정보공개청구 내용을 확보해 인사혁신처 순직 인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추가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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