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인사담당자들은 한 직장에서 최소 5년 정도는 근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412명을 대상으로“한 직장에서 최소 몇 년 동안 근무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평균 5.2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세히 살펴보면'3년 정도'가 31.3%로 가장 많았고,이어 '5년 정도'(30.8%),'10년 이상'(16.5%),'7년 정도'(7.3%),'2년 정도'(6.3%) 등의 순이었다.
총 경력년수가 동일할 때는 '꾸준히 한 직장에서 경력을 쌓은 유형'을 더 선호한다는 응답이 85%를 차지했다.
그 이유로는 '책임감이 클 것 같아서'(24%)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조직생활이 원만할 것 같아서'(22.3%), ‘체계적으로 경력을 쌓은 것 같아서’(17.1%), ‘업무지식을 전문적으로 갖춘 것 같아서’(12.9%), ‘조기퇴사율이 낮을 것 같아서’(12%) 등의 의견이 있었다.
실제로 인사담당자의 77.7%는 잦은 이직을 이유로 지원자를 탈락시킨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양한 직장에서 경력을 쌓은 경력사원을 선호한다는 응답자(62명)는 그 이유로 '경험이 풍부할 것 같아서' (54.8%)를 1위로 선택했다. 이외에도 '조직에 쉽게 적응할 것 같아서'(12.9%), '무슨 일이든 잘할 것 같아서'(11.3%),‘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 같아서’(11.3%), ‘도전적인 것 같아서’(6.5%)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