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신규로 흡수합병한 유압기계사업부에서 2010년부터 영업실적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최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Deck Machinery류를 생산하는 ㈜해안기계를 청산ㆍ흡수해 신설한 유압기계사업부를 통해 2010년부터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한라레벨은 해안기계의 유압 기술을, 해안기계는 한라레벨의 중국 영업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흡수합병의 시너지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신규 설립되는 유압기계사업부는 중국 시장 판매 확대를 통해 2010년 200억원, 2011년 3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중국 시장 공략은 로컬 대리점 영업망을 활용한 판매 확대, 중국 공장 설립을 통한 안정적인 제품 생산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