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소속에서 독립 마켓으로 격상된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과 영향력을 반영한 것으로, 한국이 독립 마켓이 되면 국내 시장과 고객에게 알맞는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비롯해 빠른 시장 트렌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소비자를 위한 일관된 아디다스 브랜드 경험 최적화’를 목표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옴니채널((Omni-Channel)’ 전략을 통해 온·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시장 맞춤형 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2년 지속 가능한 비전을 위해 새롭게 ‘퓨처 파트너(The Future Partners)’를 선정하고 3년의 준비과정을 통해 유통구조 효율화와 거점 상권과 매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고객과 시장 중심에 맞는 제품 출시에도 집중한다. 지난해 ‘삼바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오리지널스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으로 퍼포먼스 라인에서도 스포츠 마니아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터 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는 “대한민국이 독립 마켓이 됨에 따라 우리의 트렌드가 세계적인 트렌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 고객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트렌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제품 및 유통채널을 구축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