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석 아시아나 대표, “적극적 대응으로 수익성 높여야”

입력 2024-01-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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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대표, 신년사 통해 수익성 제고 강조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가 신년사를 통해 “적극적인 시장 대응과 영업활동으로 수익성을 제고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원 대표는 2일 “올해 회사는 해외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위한 여러 사전적 조치와 준비를 하고, 한편으로는 본격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한층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 시장에서 경쟁우위와 수익성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원 대표는 “지난해부터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는 여행수요를 선점할 수 있는 상품 및 판매 채널을 다각도로 개발하고 노선 및 기재 공급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찾는다면 여객사업을 통해 회사의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익성 제고와 더불어 안전, 고객 만족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원 대표는 “우리 회사의 안전과 서비스 역량은 높은 국가안전성과지표 달성도와 주요 서비스 평가 기관의 우수한 평가결과가 말해주듯 오래전부터 인정받고 있는 아시아나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올해도 변함없이 안전과 서비스에 있어서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고 고객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부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원 대표는 “그간 코로나19로 조직 활성화 교육과 대면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많이 줄었으나, 새해에는 보다 다양한 방식의 소통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예정”이라며 “회사의 운영 방향성과 주요 의사결정 사안에 대해 임직원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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