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랩시소는 2일 “조혜련과 올해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방송과 예능, 음원을 통해 다방면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조혜련은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미디어랩시소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조혜련은 1992년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방송은 물론 뮤지컬,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골키퍼로 활약하며 돌아온 개그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29일 방송된 ‘MBC 연예대상’에서 2005년 발매한 솔로곡 ‘아나까나’ 무대를 유쾌하게 선보이자 동료 개그맨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함께 즐기는 장면이 전해지며 “이것이 축하무대다”, “오랜기간동안 웃음을 주는 일을 하는 것이 멋있다”, “저 노래 나올 때마다 달려들어서 불사르는 희극인들의 끼와 단합력과 의리가 부럽다”라는 등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해당 무대 뒤 ‘아나까나’는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30년 이상 경력의 개그계 맏언니 조혜련이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장항준, 권일용 등 예능계 스타들이 소속된 미디어랩 시소에 합류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