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내실 다지고 레벨 다른 회사 될 것"[신년사]

입력 2024-01-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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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위믹스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위메이드 유튜브 채널 캡처)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위믹스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위메이드 유튜브 채널 캡처)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2024년을 '내실'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내실은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그 일을 할 때는 비용효과적으로 할 때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해왔던 일들의 비용효과를 분석하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들을 연초부터 연중 내내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년에 대해서는 "다사다난이라는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도전이 있었다"며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일을 해 나가면서 큰 성과를 이뤄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게임 '나이트크로우'를 출시했고, 다들 불가능하다고 했던 중국 지식재산(IP) 이슈를 해결했다. 블록체인 생태계의 구성 요소도 쌓아 올려왔다"고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장 대표는 "올 해는 위메이드를 성과 레벨이 다른 회사가 될 것"이라며 주요 신작이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당장 1분기부터 블록체인 버전의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을 출시를 시작으로, 판타스틱4베이스볼, 미르4 중국, 이미르, 미르M 중국 등의 가장 많은 대작을 선보이게 된다"라며 "블록체인 사업은 지난해 8월 이후부터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데, 나이트크로우 출시로 지금까지 가장 큰 모멘텀을 맞아서, 다른 성장의 레벨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집중하고 있는 중국 시장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전개되는 중국 시장의 새로운 거대한 흐름은 우리의 IP 사업 전개 및 신작 출시와 맞물려 다른 레벨의 캐쉬 카우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미시적인 작은 물결은 거대한 장강의 흐름을 막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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