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국내증시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2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73포인트(1.25%) 상승한 546.29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과 함께 GM(제너럴모터스)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급등했다.
다우산업평균은 8721.44로 전 거래일보다 2.60%(221.11p) 뛰었고 나스닥지수는 3.06%, S&P500지수는 2.58% 각각 올랐다.
이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억원, 1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은 1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중인 가운데 기타제조(4.58%)가 급등세다. 또 운송과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등이 2% 넘게 오르며 시장대비 선전하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0.09%)는 1% 미만의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세가 우세하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은 상태다.
소디프신소재(1.88%)와 태광(1.87%)만 1%대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0.52%)과 키움증권(-0.55%), 평산(-0.41%)은 하락세다.
상한가 12종목 등 728종목은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종목을 더한 200종목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