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자본시장특사경 20명 대폭 증원…포렌식반 신설

입력 2024-01-03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이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정원을 기존 26명에서 46명으로 대폭 늘리고, 디지털 포렌식 등 수사 인프라와 역량을 강화한다.

금감원은 3일 정기인사를 통해 검찰과 금융위에 파견된 인원을 포함한 특사경 정원을 20명 증원·배치하고 금융위원회, 검찰과 특사경 지명을 신속하게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증원 전 수사 1·2팀으로 나뉘었던 특사경 조직에 신속수사반, 디지털포렌식반 등 2개 반이 추가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거래소 개장식에서 당부한 불법 공매도 척결 및 투자자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로 금감원 특사경 인력 3명을 검찰 불법 공매도 관련 수사 지원을 위해 파견하는 등 불공정거래 현안에 대한 수시 지원을 위해 검찰과 금융위 특사경에 총 11명의 특사경 수사인력을 파견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민생 침해 및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불공정거래 사건이 발생하면 검찰 등에 특사경 인력을 추가로 파견하는 등 현안 중심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도 수사 인프라와 역량을 강화해 카카오·인플루언서 등 주요 불공정거래 사건을 신속하게 수사해 불법 발견 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59,000
    • -0.73%
    • 이더리움
    • 4,592,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673,500
    • -0.96%
    • 리플
    • 2,074
    • +15.35%
    • 솔라나
    • 353,400
    • -1.59%
    • 에이다
    • 1,448
    • +23.02%
    • 이오스
    • 1,057
    • +11.85%
    • 트론
    • 284
    • +1.79%
    • 스텔라루멘
    • 497
    • +27.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50
    • -1.79%
    • 체인링크
    • 22,640
    • +7.4%
    • 샌드박스
    • 518
    • +6.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