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시공만으론 성장 한계…해외에 답이 있다" [신년사]

입력 2024-01-03 1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3일 열린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제공=대우건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3일 열린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제공=대우건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해외에 답이 있다"며 해외 사업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단순 시공만으로는 이윤 확보와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해외시장에서도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 성과를 거둬야 한다"며 "북미지역,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개발사업의 성과를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우건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 뉴저지를 중심으로 한 북미지역, 나이지리아를 중심으로 하는 아프리카지역, 싱가포르·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지역을 세 곳의 축으로 삼아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비주력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주력 사업에 회사 전체의 역량을 집중해 생존을 위한 수익성 개선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 사장은 건설업 전반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확보 △업무 방식 및 경영 시스템 개선 △철저한 안전·품질 관리 등을 제시했다.

그는 "앞으로는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기준)을 넘어 초불확실성의 무(無)노멀 시대가 온다고 한다"면서 "특히 건설산업은 고금리·고물가로 사업환경이 더 어려워지고 원가는 높은 수준으로 고착화돼 사업환경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불확실한 환경에서는 빠른 의사결정이 곧 경쟁력"이라면서 "수동적 관행은 적극 개선하고 개별적 시스템과 절차는 전사 차원으로 통합해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현대차, 2028년 인도에 ‘신흥시장 통합 R&D 허브’ 세운다 [글로벌 사우스 마스터플랜]
  • 반값 보험료냐, 반토막 보장이냐 '5세대 딜레마' [닫히는 실손보험]
  • 관계사 주가 상승에…삼성전자 투자 ‘실탄’ 두터워졌다
  • 3월 외국인 20조 '매도 폭탄'에도 지분율은 그대로?…사들인 개미의 수익률은 '판정승'
  • ‘탈미국’ 베팅 멈춤…해외 증시·채권 동반 급락 [전쟁이 바꾼 돈의 흐름 ①]
  • 담관암 신약 도전한 HLB, 미국 FDA 허가 순항할까
  • 단독 서울권 문과 합격선 3등급대…이과 수학 점수 7점 높았다 [문과의 위기]
  • 봄맞이 서울 분양시장 열린다⋯서초·용산 이어 장위·흑석 대단지 출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3.24 11: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120,000
    • +2.94%
    • 이더리움
    • 3,188,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0.21%
    • 리플
    • 2,109
    • +1.49%
    • 솔라나
    • 134,800
    • +4.09%
    • 에이다
    • 386
    • +2.12%
    • 트론
    • 460
    • -1.29%
    • 스텔라루멘
    • 246
    • +4.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80
    • -0.52%
    • 체인링크
    • 13,510
    • +3.37%
    • 샌드박스
    • 119
    • +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