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북미서 ‘우뚝’…‘북미 올해의 차’ 선정

입력 2024-01-05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V9, 코나·GV70 제치고 ‘올해의 차’ 선정

▲현대자동차그룹 '북미 올해의 차' 수상 기록.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북미 올해의 차' 수상 기록.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기아 EV9이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차로 인정받았다.

기아는 4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에서 열린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시상식에서 EV9이 유틸리티 부문(이하 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번 EV9 수상으로 2020년 텔루라이드, 2023년 EV6에 이어 5년간 3개 차종이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한국 자동차 기준으로는 이번이 8번째다.

기아는 북미 올해의 차 수상 차종 모두가 SUV로,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도 지속 성장 중인 SUV 시장에서 글로벌 'SUV 명가'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년과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인 EV6와 EV9이 연이어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돼 우수한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EV9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코나(EV 포함),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치열한 접전 끝에 EV9이 최종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EV9을 '웅장하고 담대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모두 갖춘 차'로 평가했다.

‘북미 올해의 차’는 차 업계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 최고 권위는 북미 올해의 차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도에서 비롯된다는 평가다.

아울러 EV9은 지난해 △9월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선정 △11월 아우토 빌트 ’2023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패밀리카‘ 부문 수상 등 전 세계 권위 있는 자동차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아 관계자는 "EV9은 3열 대형 SUV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북미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EV9이 최고의 SUV임과 동시에 전기차의 표준으로서 인정받은 성과로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11,000
    • -4.63%
    • 이더리움
    • 4,675,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4.52%
    • 리플
    • 1,937
    • -7.54%
    • 솔라나
    • 321,800
    • -8.27%
    • 에이다
    • 1,304
    • -9.94%
    • 이오스
    • 1,124
    • -1.75%
    • 트론
    • 273
    • -5.54%
    • 스텔라루멘
    • 633
    • -14.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3.76%
    • 체인링크
    • 23,590
    • -6.43%
    • 샌드박스
    • 871
    • -14.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