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5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북수원시장·장안문거북시장 등 2곳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정자시장·남문로데오시장 등 2곳은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장안문거북시장·못골종합시장·북수원시장·화성시장은 '시장경영 패키지지원' 대상지로도 선정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은 시장별로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은 시장별 최대 4억 원을 지급한다. 시장경영 패키지지원은 온라인 마켓의 배송인력 인건비를 지원해준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북수원시장은 캠핑특화시장으로 브랜딩해 주변 캠핑장 연계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장안문거북시장은 시장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환경을 조성하고 특화 콘텐츠를 활성화해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정자시장과 남문로데오시장은 온라인 마켓에 진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다른 전통시장들과 차별화되는 시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