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대표이사 직속 조직문화 TFT 출범” [신년사]

입력 2024-01-05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랜드월드 가산사옥. (사진제공=이랜드)
▲이랜드월드 가산사옥. (사진제공=이랜드)

이랜드월드, 이랜드리테일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기업문화 혁신에 주력한다고 강조했다.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는 5일 신년사를 통해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사내 문화행사 관련 내용과 이슈로 공동체 구성원 여러분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하며 “올해는 직원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되도록 더 열린 기업 문화를 만드는 것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표이사 직속의 조직문화 태스크포스(TFT) 출범을 선언하고, 책임자로 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조동주 상무를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직급 상관없이 의견을 개진하고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타운홀 미팅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직원이 주도하는 기업 문화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번에 우리와 함께한 나누리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감사는 나눌수록 그 기쁨이 커지는 것임을 깨달았다”며 “기업 본연의 나눔과 감사 문화는 유지하되 여러분이 주도할 수 있는 문화”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2024년은 이랜드월드가 본격적인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직원 모두가 자긍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되도록 저를 비롯한 모든 경영진의 우선순위에 직원 여러분을 새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도 조직문화 혁신 TFT를 설립하고 외부 자문 기구를 통해 노사 관계와 관련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윤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다른 관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개방적이고 건전하면서도 기업에 꼭 필요한 가치를 유지하는 문화 혁신”이라며 “우리만의 건전한 문화, 나눔과 기부 문화 등 다양한 장점들은 이어가면서도 동료 여러분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을 수 있는 문화로 만들어가고 존중받고 존경받을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자부심이 우리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09: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00,000
    • -4.84%
    • 이더리움
    • 4,760,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4.19%
    • 리플
    • 1,970
    • -0.56%
    • 솔라나
    • 326,900
    • -6.95%
    • 에이다
    • 1,315
    • -6.67%
    • 이오스
    • 1,118
    • -4.53%
    • 트론
    • 274
    • -5.84%
    • 스텔라루멘
    • 672
    • -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3.12%
    • 체인링크
    • 24,270
    • -2.37%
    • 샌드박스
    • 973
    • -9.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