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주진모, 사생활 논란 후 5년 만의 복귀…"아내 민혜연 도움 커"

입력 2024-01-0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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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출처=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배우 주진모가 아내 민혜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5일에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최근 복귀한 주진모가 허영만과 함께 대구로 맛집 기행을 떠났다.

이날 주진모는 “의사다. 아나운서 지인으로부터 소개를 받았다. 식사 자리에서 처음 만났고 결혼할 때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만났다”라며 열애 3개월 만에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주진모는 지난 3년의 공백에 대해 “20대 초반에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시작했을 땐 자신만만했다. 무서운 게 없었다”라며 “30~40대를 지나면서 또래 친구보다 상황이 역전됐다. 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마음이 무너졌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 옆에서 아내가 힘을 많이 줬다. 그래서 이렇게 다시 웃는 얼굴로 지낼 수 있게 됐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주진모는 지난 2020년 휴대폰 해킹으로 사적인 대화가 일부 유출되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갖고 최근 복귀했다. 주진모의 방송 출연은 2019년 방송된 드라마 ‘빅이슈’ 이후 약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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