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5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경기 평택시 평택항 기아자동차 전용부두를 방문해 수출 선박 주요시설 및 조타실 등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후 두 번째 행보로 7일 에너지를 챙겼다.
안 장관은 이날 민생 행보로 경기도 고양시 경로당을 방문해 난방비 대책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이 경로당에 단열 공사와 창호 교체, 고효율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고, 이를 통해 약 20%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로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 생활을 지원한 바 있다.
안 장관은 경로당의 효율 개선 지원 결과를 점검하고, 경로당 난방비 추가 지원(11~3월·월 40만 원), 사회복지시설 도시가스 요금할인 대상 확대(어린이집),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확대 등을 담은 난방비 대책을 안내했다.
그러면서 “난방비 지원을 받아야 하는 국민이 몰라서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대상가구 발굴과 다양한 경로를 통한 맞춤형 홍보 추진하겠다”며 “(난방비를)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경로당 방문을 마치고 겨울철 전력수급 점검을 위해 경기 및 서울 북부 전력공급의 핵심시설인 경기 북부 소재 양주변전소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