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8일부터 공장 재가동…지진 여파로 15일 이후는 미정"

입력 2024-01-07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타 지역 재고부품 활용해 12일까지 가동 예정
지진 피해 지역에 아이신·스미토모 등 협력사 거점
“지진 피해지역 공장 약 80% 생산 재개”

▲일본 도쿄의 한 딜러점에 도요타자동차 로고가 보인다.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의 한 딜러점에 도요타자동차 로고가 보인다. 도쿄/AP뉴시스

새해 첫날 일본을 강타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공장 가동 중단을 검토했던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8일부터 공장을 다시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요타는 “국내 공장을 예정대로 가동할 방침”이라며 “지진 피해 지역 이외에서의 재고 부품을 활용해 일단 12일까지 가동하고 15일 이후의 가동 여부는 향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초 도요타는 연말연시 연휴가 끝난 8일부터 공장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다만 1일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공장 가동 여부도 불확실해졌다.

앞서 5일 사토 코지 도요타 사장은 “지진 피해 지역에는 아이신과 스미토모전기 등 협력사의 거점이 있다”며 “새해 도요타 공장의 가동 시점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같은 날 사이토 겐 일본 경제산업상은 “지진 피해 지역에 공장을 둔 200개 기업의 약 80%가 생산을 재개했거나 곧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혼다와 닛산 등 일본 주요 완성차 업체들도 일본 국내 공장을 8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79,000
    • -1.52%
    • 이더리움
    • 4,626,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1.65%
    • 리플
    • 1,922
    • -3.76%
    • 솔라나
    • 321,000
    • -3.98%
    • 에이다
    • 1,295
    • -5.95%
    • 이오스
    • 1,102
    • -2.3%
    • 트론
    • 268
    • -2.9%
    • 스텔라루멘
    • 629
    • -1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2.71%
    • 체인링크
    • 23,900
    • -4.55%
    • 샌드박스
    • 854
    • -15.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