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 와인은 이미 국내에 시판돼 바바 로제타를 중심으로 적지 않은 애호가를 보유하고 있다.
트윈와인은 "하지만 와인 시장 내 바바 주력 제품과 유사한 저도수 스파클링 와인들이 대거 선보이면서 이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컨셉의 부재로 성장이 주춤했다"며 "이런 가운데, 트윈와인이 바바 브랜드를 새로 영입 및 런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트윈와인은 장미, 사랑, 연인 등의 키워드를 쉽게 연상할 수 있는 바바 로제타를 여성을 위한 '레이디스 와인'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여성을 타겟으로 월 1만 병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이미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그린애플 모스카토'를 모델 삼아 하반기에는 그린애플 모스카토와 더불어 바바 로제타를 주력 와인으로 내세울 예정.
로제 스파클링 와인의 명가 바바 와이너리의 노하우가 농축된 바바 로제타는 은은하면서도 달콤한 향과 맛, 코 끝으로 느껴지는 가벼운 스파클링이 신선하고 향긋해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맛을 가지고 있으며, 5.5%의 저도수로 부담없는 와인이다.
트윈와인은 바바 로제타 외에도 품위있는 비즈니스 우먼에게 적합한 고품격 바바 제품들을 함께 선보인다.
바바 와이너리의 감성 마케팅 철학을 그대로 살려 첼로, 바이올린, 더블베이스 등 와인 특징을 대신해주는 악기가 디자인된 레이블로 차별화했다.
이 외에도 ‘바바 모스카토 다스티’, ‘바바 리베라 바르베라 다스티’, ‘바바 또우 비앙크 삐에몬테 샤르도네’ 등이 함께 선보인다.
트윈와인 마케팅팀 김진섭 팀장은 "경기가 어려운 시점에서 가격 인하 전략도 중요하지만, 감성 마케팅을 통해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제품도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레이디스 와인이라는 콘셉트로 대중에 의해 사랑 받고, 사랑을 전하는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바 와인은 폭넓은 가격대로 구성돼 여러 채널에서 선보이며 고객 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