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라마, 규제 전략 총괄책임자로 서수경 부사장 영입

입력 2024-01-08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규제 전략 기반 신약 개발 단계별 컨설팅 담당

메디라마는 이달 4일 자로 ‘규제 전략 총괄책임자(Chief Regulatory Officer, CRO)’로 서수경<사진> 부사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서 부사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30년 이상 재직하며, 의약품 허가 및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총괄한 의약품 규제 전문가이다. 중앙대 약학대학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약물유전체 분야로 박사후과정을 마쳤다.

식약처에서 신약 허가 과정 중 품질(CMC), 약리/독성시험(Pharm/Tox), 임상시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혁신 신약의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바이오시밀러 제도 도입 시 국제적 수준의 허가 기준 수립에 중추적 역할을 함으로써 글로벌 제품화 성공에 기여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바이오벤처의 혁신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규제 전략 컨설팅을 총괄하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규제과학지원단장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서 부사장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규제전문가로서 캐나다 보건성(Health Canada)의 바이오의약품 및 유전자치료제 심사국에서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유전자치료제, 백신 등의 임상시험계획승인을 담당하는 임상심사관으로 근무했고,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등 국제기구의 바이오의약품 규제 기준 제정을 위한 전문위원회에서 품질 분야 규제전문가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서 부사장은 메디라마에서 규제 전략(Regulatory strategies)을 기반으로 품질(CMC),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전반을 아우르는 신약 개발 단계별 컨설팅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메디라마가 보유한 독창적인 ABCD(Advanced Business model for Clinical Development) 플랫폼은 신약 개발을 위한 토탈 컨설팅 솔루션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는 “서 부사장이 풍부한 임상시험 및 인허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디라마의 독보적인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신약개발의 성공률을 높이는 임상시험 전략과 운영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라마는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 전략 수립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 개발 전문 기업으로 신약후보물질의 가치 극대화를 위한 기술이전 컨설팅부터 공동개발에 이르기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18,000
    • +2.53%
    • 이더리움
    • 4,626,000
    • +5.98%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6.54%
    • 리플
    • 1,548
    • -1.02%
    • 솔라나
    • 350,300
    • +5.61%
    • 에이다
    • 1,098
    • -5.83%
    • 이오스
    • 907
    • +1.11%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337
    • -7.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3.93%
    • 체인링크
    • 20,820
    • +0.39%
    • 샌드박스
    • 476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