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 신작 라인업 7종 공개... “IP 확장 글로벌 경쟁력 강화”

입력 2024-01-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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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커넥트 CI (사진제공=위메이드커넥트)
▲위메이드커넥트 CI (사진제공=위메이드커넥트)

위메이드커넥트가 올해 캐주얼 1종, 역할수행게임(RPG) 6종 등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신작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외부 및 자체 지식재산(IP) 활용 등 다양한 배경 작품으로 구성됐디. 회사는 자사 IP를 확장하고, 미르 IP 원저작권자 위메이드와 자회사, 유망 개발사 협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첫 출시작은 중견 게임사 갈라랩가 함께 선보일 HTML5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리프 유니버스' 국내판이다. 위메이드커넥트 퍼블리싱 참여로 흥행 구도를 굳힌 북미와 유럽 시장에 이어 국내 서비스에 돌입한다. 13종 직업과 아이템 8000여개, 56개 던전 등 한국 시장에 특화된 대형 MMORPG로 1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미르의 전설’ IP를 활용한 신작 ‘미르의전설2: 기연’이 RPG에 특화된 플레이웍스 개발과 위메이드커넥트 서비스로 상반기 출시된다. 원저작권사 위메이드 협업으로 20년이 넘는 미르 IP 역사, 감성을 계승하며 최신 기술과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더한 모바일 무협 MMORPG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첫 공개되며 관람객 호평을 받은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 역시 개발사 코드캣과 위메이드커넥트 협업 속에 상반기 출시를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육성과 액션, 그래픽, 유명 성우진 스토리 전개를 바탕으로 서브컬처 RPG의 대중화에 나선다.

방치형 장르 신작 역시 위메이드커넥트의 핵심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엔티게임즈가 개발 중인 ‘팔라딘 키우기’는 방치 게임 차별화 요소로 터치 기반의 합성 시스템을 접목했다. 2분기 출시를 목표한다. 위메이드커넥트가 발굴한 유망 개발사 지부스트 '용녀키우기'는 집순이 용녀의 모험 이야기를 3D 그래픽과 멀티 배틀로 즐기는 방치형 RPG로 인디 게임사 특유 개성을 선보일 기대작이다.

위메이드커넥트 IP 확장을 위해 준비한 신작 라인업도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2014년 출시돼 호평 받았던 대표작 ‘아틀란스토리’는 민트스튜디오 개발을 통해 HTML5 기반 턴제 RPG로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대표작 어비스리움 IP를 활용한 ‘어비스리움 더 클래식’은 새로운 힐링 트렌드를 선보일 작품으로 상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올해 준비한 신작은 대형 게임사와 초대형 게임 쏠림이 강했던 국내 시장에 중견 게임사 존재감을 입증하며 업계 활력을 더할 라인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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