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7488억 원, 영업이익 275억 원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9%, 19.6% 증가했다.
누계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076억 원, 매출 1204억 원을 거뒀다.
이 같은 실적은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신규 유치와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유지, 택배사업의 신규 고객사 유치 강화로 물량 증가, 간선ㆍ허브(HUB) 운영 최적화 등 원가절감 활동 등이 주효했다.
한진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 니즈에 맞춘 서비스로 고객에게 차별적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내재화 및 글로벌 신시장 진출 가속화, 그룹사ㆍ 고객사ㆍ 파트너사와 협업해 성장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