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9일 슈프리마에 대해 글로벌 바이오인식 출입통제시스템 장치 시장 1위 기업으로 2024년 네옴시티향 출입통제 신제품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매출액은 분할 이후 최대인 1000억 원 돌파가 예상되는데, 2023년 해외시장 개척비 등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률(OPM)이 14%까지 하락했으나 2024년 신제품 매출 증가및 자회사 슈프리마AI의 엘리베이터향 수주에 힘입어 18%로 회복 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백 연구원은 “네옴시티 건설에 따른 중동 매출 성장도 기대되는데, 동사는 네옴시티 출입통제시스템 설계에 참여해 네옴병원, 네옴빌라 등에 자사 제품 설치 예정으로 2023년 중동 매출(대부분 사우디)은 2020년 65억 원 대비 2배 이상인 135억 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또한 신제품 바이오스테이션3(얼굴인식)와 2a(지문인식)의 기여로 매출이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매출액 1038억 원, 영업이익 1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가파른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데, 고마진의 스마트폰 지문인식 솔루션 매출 또한 고객사와의 재계약으로 올해 2분기부터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라면서 “올해 예상 PER이 7배에 불과해 글로벌 1위 기업임에도 현저한 저평가 수준으로 판단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