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이 오는 21일까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기 사랑海 대학생 어촌봉사단'을 모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어촌봉사활동은 7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동안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동호마을에서 진행된다.
이번 어촌봉사단은 미래경제주체인 대학생들이 우리 어촌을 직접 체험하고 어촌민들과 교류함으로써 어촌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창단했다.
대학생들은 어촌체험식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어촌의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들을 방문하고 어촌의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며 상호 교류하는 계기를 갖게 된다.
올해도 어민들과 함께 어업에 쓰는 도구를 함께 제작하고, 독거노인 및 마을 회관을 방문하는 등 서로 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더불어 고기잡기 및 물고기 선별작업, 계량조개잡기, 양식 광어 사료주기 및 수조청소, 염전 소금 채취, 바닷가 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되며, 머드체험과 범게잡이, 장어잡기 게임 등 체험활동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이번 어촌봉사단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은 오는 21일까지 수협은행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uhyup-bank@suhyup.co.kr)하면 된다. 최종 선발인원은 6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